문화재청(청장 김종진) 긴급발굴조사(국비 100%) 지원사업에 장수군이 장수가야를 최초로 알린 장수삼고리 가야고분에 대한 긴급발굴 조사비를 신청해 국비1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비지정 매장문화재 중 주변요인으로 인해 훼손이 우려되는 유적에 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신청을 받아 매년 전국 10곳 내외에 대한 유적에 대해 긴급발굴조사비를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장수 삼고리 가야고분은 1993년 장수가야를 세상에 알린 최초의 유적으로 그 의미가 깊으나 현재까지 그대로 방치돼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긴급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진정한 가치가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장수군은 3년 연속 긴급발굴조사 지원사업을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전 지원사업을 통해 노하리고분·호덕리고분 시굴조사를 실시해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파악한 바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서 교육을 통해 장수군의 문화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선정에 좋은 영향을 끼쳤으며 이는 다른 지자체에서 본받을 사항이라며 장수군을 치켜세웠다.
류지봉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은 “우리군 최우선 과제인 장수가야 부활의 큰 계기가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장수가야가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최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