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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쇄미록' 교감·표점 사업 선정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소장 변주승)는 올해 국립진주박물관이 주관하는 '쇄미록 교감·표점 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교감은 문헌의 다른 판본을 두루 비교·대조해 정확한 원문을 복원하는 작업이며, 표점은 띄어쓰기가 돼 있지 않은 한문 원문에 그 의미에 따라 적절한 문장부호를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보물 제1096호로 지정돼 있는 ‘쇄미록’은 ‘난중일기‘와 '징비록'과 더불어 임진왜란 시기의 대표적 기록물이다.





총 7권 분량의 필사본인 쇄미록은 당시의 전쟁에 관한 실상이 자세히 묘사됐을 뿐 아니라, 음식·제사·질병·민간요법·상업 활동·유언비어 등 당시의 사회 제도와 풍습도 상세히 기록돼 있어 학계의 관심이 매우 높은 사료다.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관계자는 “쇄미록은 1962년에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원문 탈초본이 간행됐지만 오탈자와 결손 등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면서 “철저한 원문 대조를 거쳐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완, 임진왜란 기록물의 세계화에 기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주대는 지난해에도 쇄미록 재번역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황은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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