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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지점장 '최재식 시인' 등단 화제




현직 보험회사 지점장이 평소 갈고 닦아온 글 솜씨로 등단에 성공에 화제다.




보험회사 ㈜인카인슈의 지점장을 맡고 있는 최재식 씨(50세, 군산)는 순수문예지인 계간 현대문학사조의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서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처음 알렸다.




최 시인의 신인상 수상작인 ‘후라이 만드는 法(법)’과 ‘시(詩)’, ‘묵언수행’ 세편의 시는 현대문학사조의 2018년 봄호(제34호)에 소개됐다.




특히 최 시인은 자신만의 문체와 사상을 오롯이 녹여낸 시 ‘후라이 만드는 法(법)’에서는 시상을 은유적인 비유법을 잘 살려 풀어냈다. 그는 이 시를 통해, ‘정치와 경제가 국민들을 위한다는 본래의 취지와 본질에서 벗어났다면 이를 깨뜨리고 파괴해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고 이야기한다.




현대문학사조 신인상 심사위원단(채규판 원광대 명예교수·장희구 문학평론가)은 “작품 면면을 살펴보면 상당한 시적인 경지에 도달했음이 보이고, 시어를 구사하는 탁월함 등도 두루 엿보인다”라며 “최 시인의 시상은 크고 원대해 보인다. 깊고 푹신해 보인다. 기름칠을 해 놓으면 깊고도 원대한 시성(詩聖)의 경지에 들어갈 준비가 된 시인의 냄새가 물씬 거린다”고 평했다.




최재식 시인은 “문예지인 현대문학사조의 신인상을 수상하고 작품이 소개되면서, 미약하지만 시인으로서 문학적 수양과 실력을 갖췄음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시상을 계기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권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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