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처럼 맑고 화사한 전북의 봄 풍경을 노래하는 국악관현악 선율로, 관객들과 함께 봄의 정취를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 관현악단(단장 조용안)은 "2018 신춘음악회 '꽃눈 내리는 날, 꽃길로 걸어요'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공연은 무료다.
공연은 전라북도의 봄과 자연을 주제로, 꽃잎이 눈처럼 흩날리는 아름다움을 연주하는 국악관현악 ‘꽃눈 내리는 날’을 시작으로, ‘거문고산조 협주곡’, 남도민요 ‘사철가, 봄노래’, ‘대금산조 협주곡’과 삶의 소망을 담은 국악관현악 ‘꽃길’까지 총 5개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국내·외에서 작곡의 깊이를 보여주고 있는 젊음과 열정의 작곡가 ‘이경섭’·‘김수현’은 ‘봄을 상징하는 2개의 작품을 작곡해 시대와 조화를 이루는 전통예술의 창조적 발전을 모색한다.
또한 ‘거문고 윤화중’, ‘대금 심상남’ 그리고 ‘창극단’의 협연 무대를 통해 전통영역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태근 국악원장은 “꽃향기 가득한 창작음악과 뛰어난 예술성을 가진 연주자와의 협연 무대는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지휘를 맡은 조용안 관현악단장은 “매서운 겨울바람과 추위 속에서 피어 난 어린 꽃잎들처럼 전통음악이 가진 생명력과 따뜻함으로 마련한 무대”라고 강조했다.
도립국악원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예약을 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 공연 당일 1시간 30분전부터(저녁 6시 00분) 현장 좌석권을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예약문의 063-290-5531~4로 하면 된다. /황은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