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KBS 아나운서가 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의 ‘유레카 초청강의’ 연단에 올랐다.
5일 문화관 아트홀에서 교직원과 재학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김수진 KBS 아나운서는 ‘꿈과 희망의 유레카-바라봄’을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김 아나운서는 평상시 사용하는 언어의 중요성과 AI(인공지능)시대를 맞아 로봇에게 대체되지 않기 위해 청년들이 갖춰야할 덕목이 무엇인지를 꼼꼼하게 설명했다.
김 아나운서는 “AI시대에서는 수많은 직업이 기계에게 대체될 것이기 때문에 다수의 일할 수 없는 사람과 소수의 일할 수 있는 사람 간의 불평등이 생겨날 것”이라며 “전례 없는 이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새로운 데이터를 창조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유한 나로 남기 위해 스스로를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끊임없이 내가 누구이며 왜 살아가고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를 돌아보다보면 해답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은 ‘언어는 스스로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처럼 사용하는 언어에 따라 습관과 행동이 변한다”며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언어오염을 바로잡고 품격 있는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창의적 전문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아나운서는 1994년 전주 KBS에 입사해 아나운서부장 및 라디오제작부장, 전라북도 국어진흥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KBS 공감토크 ‘결’과 ‘투데이전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황은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