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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박물관, 1박2일 캠프 '공룡과의 하룻밤' 진행






익산보석박물관은 익산시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를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공룡과의 하룻밤’이라는 테마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익산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들 가운데 초등학생 5·6학년 20여명과 함께 향토도시, 익산의 자랑거리와 세계유산 백제역사지구의 유적 및 유물에 대해 공부했으며,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를 소재로 캐릭터목걸이·미니동물원·보물찾기·전통예절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그 가운데 낭산다례원의 전통예절 체험은 처음엔 아이들이 낯설고 어색하게 시작했으나 예부터 내려오는 인간존중의 근본정신을 요목조목 설명하며 인사예절 및 식사예절을 진행해나가자 점차 편안한 분위기 가운데서 평절, 큰절을 배우고 차와 떡을 즐기는 시간이 됐다.




또한 행사 중 밤하늘 가득한 화려한 불꽃놀이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익산시민 및 주변 지역민이 함께 환호하며 즐길 수 있었던 즐거운 퍼포먼스가 됐다.




참가어린이는 “가공기술이 뛰어난 우리 익산도시가 자랑스럽고 티라노사우르스와 함께 잘 수 있었던 것도 신이 났으며 특히 불꽃놀이는 최고로 멋졌다”며 “다음에도 꼭 보석박물관에서 또 다른 체험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석박물관 공룡과의 하룻밤 1박2일 캠프 참가로 신나게 뛰어놀며 행복해하는 어린이들을 바라보니 팀별 과제 수행 중 협동하는 모습과 배려하는 미덕 등을 스스로 깨우쳐나가는 것에 매우 놀라웠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 교육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특별한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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