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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지역인문학센터, '지도담아둘레' 프로그램 진행







원광대학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는 최근 익산시민과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인문버스탐방 프로그램 ‘지도담아둘레’를 각각 진행했다.




‘지도담아둘레 익산’ 프로그램에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24일까지 익산에서 진행한 ‘인문 백제(人文百濟)’ 강좌를 수강한 시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석대 조법종 교수의 해설로 부소산성-고란사-관북리유적-부여정림사지-정림사지박물관-국립부여박물관까지 탐방이 이어졌다.




또한 ‘지도담아둘레 전주’ 프로그램에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주에서 진행한 ‘인문인물열전’ 강좌에 참여한 시민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문화통신사 협동조합 김지훈 대표의 해설과 함께 완산칠봉-기린봉-이두황 묘-소리문화관-남원 혼불문학관 등을 탐방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참여한 시민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전주의 문화유산과 유적지, 인물의 가치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인문 백제(人文百濟)’ 강좌는 원광대 최완규 교수의 ‘고고학으로 본 백제’를 시작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신익철 교수의 ‘익산 문화유산과 디지털 아카이브’에 이르기까지 총 6개 강좌를 통해 백제의 인문학적 가치를 탐구했다.




그리고 ‘인문인물열전’ 강좌는 원광대 이용석 교수의 ‘현대 수묵화의 거장-남천 송수남’을 시작으로 최명희문학관 이진숙 전문위원의 ‘꽃심소리, 최명희를 듣다-작가 최명희’에 이르기까지 6개 강좌를 진행하면서 전북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삶과 업적을 살펴봤다.




지역인문학센터 관계자는 “군산에서도 인문강좌와 지도담아둘레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 강좌를 통해 군산지역의 근대문화유산과 문화의 다양성을 고찰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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