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 임실군, 정읍시는 임실역, 오수역, 신태인역을 이용하는 교통오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공공택시로 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철도역 공공택시 콜 서비스” 를 전국 최초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임실군의 행복택시와 정읍시의 복지택시 사업은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대중교통 사각지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택시비를 일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임실군의 행복택시의 경우는 이용자가 거리에 상관없이 1회 이용 시 2,000원, 4명 기준 500원의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하고, 정읍시의 복지택시는 거리에 상관없이 최근정류장까지 100원, 읍면소재지까지 1,000원에 이용하는 서비스다.
코레일, 임실군, 정읍시가 함께하는 “공공택시 콜 서비스”는 공공택시 대상마을 중 임실군의 경우 임실역 7개마을(신기, 두실, 망정, 성전, 중사태, 피암, 대판)과 오수역 6개마을(새말, 중촌, 성문안, 산막, 사월, 신기), 정읍시는 신태인역(괴동) 1개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 된다.
“철도역 공공택시 콜 서비스”는 기존 교통오지마을에서 재래시장, 버스터미널 등으로 운행범위가 한정이었던 공공택시 서비스를 철도역까지 운행범위를 확대됨으로써 해당마을 주민의 철도이용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당마을 주민이 철도를 이용할 경우 역직원과 직접 전화통화로 열차와 공공택시의 이용 및 예약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고령으로 ARS(1544-7788)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웠던 교통오지 주민들이 철도 승차권 예약정보를 얻기위해 해당역에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김진준 전북본부장은 “전북권역 교통오지 주민들의 철도이용 기회 확대 및 서비스 편의 제공을 위해 지역 자치단체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전북본부는 철도역 “공공택시 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 최초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철도역 공공택시 콜 서비스' 이용은 임실역(063-249-7225), 오수역(063-249-7230) 신태인역(063-700-52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한병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