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콘텐츠통합지원사업 일환으로 백제왕도 1번지 익산 관광지를 홍보하는 동영상, 관광가이드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영상은 ‘세계유산 익산백제 시간여행’을 주제로 5분과 30초 분량 2종류로 제작해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전통항아리정원 고스락, 익산교도소세트장, 성당포구바람개비길 등 익산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관광지를 중점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왕궁리유적 백제 복식, 교도소세트장 죄수복, 보석박물관 웨딩의상, 익산문화예술의거리 교복과 교련복, 함라한옥체험관 한복 등 다양한 의상체험을 소개했다.
또한 ‘어서와, 익산은 처음이지?’라는 관광가이드북은 관광객의 여행 동선을 고려해 동서남북 지역별, 관광객의 체류일정에 맞도록 1일, 1박 2일 코스 등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는 동영상은 익산역여행센터, 원광대학교 등과 관광가이드북은 관내 관광안내소와 주요관광지, 55개의 전국휴게소 등에 배포하여 백제왕도 익산 관광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홍보 동영상을 관광지별로 재구성하고 영어?일본어?중국어 버전으로 제작해 SNS, 트위터 등을 통해 홍보할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한, 백제의 꽃밭’이라고 신동엽 시인이 말한 백제왕도 1번지 익산이 미륵사지석탑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 9점이 최근 보물 제1991호로 지정돼 주목받고 있다" 며 "특히 올해 익산시는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장애인체전 등 굵직한 행사들을 앞두고 있어 익산 관광 홍보에 최선을 다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