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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GOOD 보러 가자!



들썩들썩! 신명나게 놀고 흥으로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전통예술 공연이 익산에서 펼쳐진다.
무형문화재와 전통예술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 명창의 명품공연인‘2018 굿GOOD 보러가자’는 익산예술의전당과 한국문화재재단의 공동주최로 오는 20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굿GOOD 보러가자’는 익산예술의전당이 한국문화재재단의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익산시민에게 무료료 선보일 수 있게 된 뜻깊은 공연이다. 

지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14년 동안 전국의 68개 지역을 순회하며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문화유산과 전통예술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종합예술공연이다.
특히 국악인 오정해씨가 진행을 맡아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새날일출>, <지역동행>, <새날마중>, <얼쑤한판>의 순서로 흥과 신명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막을 열어줄 <새날일출>에선 한국의집예술단의 화려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오고무’ 공연이 펼쳐진다. 
또 국내 최고의 명인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지역동행>에선 김일구 명인의 아쟁산조를 시작으로 연희단 ‘샘;도내기’의 해학과 익살의 ‘북청사자춤’이 관객들과 한바탕 신명의 무대를 만든다. 

이어서 김청만 명고의 장단에 맞춰 김일구 등 두 명인의 맛깔스러운 판소리 입체창 공연이 흥을 더한다. 
한반도의 문화 통일을 기원하는 <새날마중>에선 한국의집예술단의 화려한 ‘부채춤’이 무대를 채우게 된다. 

화합의 새날을 맞이하는 기쁨의 장, <얼쑤한판>에서는 이리농악보존회의 다채로운 기예와 흥겨운 풍물 한 판이, 마지막으로 줄광대 권원태 명인의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대미를 장식하며 2018 ‘굿GOOD보러가자’익산공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익산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무형문화유산과 지역 스토리가 가미된 내용을 담고 있다”며“최고의 명인과 젊은 예술인 등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해 무형유산 전승 보급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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