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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상의 메카 모악산에 일본인 명상여행단 방문

명상을 좋아하는 일본인 10명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각 2박 3일의 일정으로 모악산을 찾았다.
명상여행단은 27일 선도문화연구원 강의실에 모여 모악산 입산 산행에 대한 사전 안내를 받았다. 이들은 산행시 안전교육과 함께 모악산 소개, 모악산에 있는 주요 명상처들에 대한 안내, 그리고 명상처에서 체험할 명상법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모악산 산행에 들어갔다.

모악산 산행은 모악산 입구에서부터 정상 근처까지 이어져 있는 ‘선도(仙道)의 계곡’과 역시 모악산 입구에서 정상까지 이어져 있는 ‘신선길’을 산행하며 유명 명상처에서 명상을 체험한다.

모악산에는 맑고 순수한 에너지가 충만하여 명상을 하기에 좋은 명상처들이 산재해 있는데, ‘김양순 선덕비’, ‘성황당 다리’, ‘선녀폭포’, ‘비룡폭포’, ‘우아일체(宇我一體)의 계곡’, ‘세심곡천수암(洗心谷 天水巖)’, ‘사랑바위’, ‘입지바위’, ‘천부경(天符經) 바위’, ‘천화폭포’, ‘대감바위’, ‘신선대’ 등이 있다.

일본 명상여행단은 모악산의 유명 명상처에서 명상을 하며 자연의 맑고 순수한 기운과 하나되고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정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에너지를 가득 재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모악산은 1980년대부터 명상의 산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2003년부터는 해외에서도 찾는 이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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