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합창단(단장 이승복 부시장)은 오는 6일‘마에스트로 이재준과 함께하는 제96회 정기연주회’라는 주제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다양하고 화려한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재준 객원지휘자는 국내 지휘자 중 드물게 합창과 오페라, 오케스트라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합창올림픽에서 필그림 미션 콰이어를 이끌고 국내 합창단으로는 유일하게 2연패 챔피언의 쾌거를 이뤘으며, 2010년~2014년까지 여수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미국 합창음악을 시작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민요음악들과 우리 귀에 익숙한 대중음악 등 다양한 곡들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두양수 문화예술과장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군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감동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티켓은 전석 무료로 금강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티켓은 공연당일 한 시간 전(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군산=지송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