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비전으로 하는 익산시가 찾아가는 실버 문화공연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13일 원불교 이리노인대학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익산지부(지부장 김나연)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10월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장애인전국체육대회 홍보영상을 상영해 전국체전에 대한 시민 참여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소리동행 공연단의 오카리나 연주, 무형문화제 판소리 동초제 보존회의 가야금 병창 등 다채로운 공연들을 펼쳐 시민들의 흥을 돋운다.
김나연 지부장은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문화공연을 펼쳐 행복한 익산 만들기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문화전도사로 활동해주시는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익산지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문화공연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멋진 활동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에 창단된 (사)한국생활음악협회 익산지부는 지난 4일 1000여 명이 참석한 북일교회 경노대학 개강식에서 공연을 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 밖에도 재래시장, 노인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공연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 높은 문화도시 익산을 만드는 일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