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승우)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어린이 뮤지컬 ‘달려라 짱큰눈’(극단 푸른숲)을 오는 29일 오후 4시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교육관 대강당에 올린다.
‘달려라 짱큰눈’은 실제 전주천에 살던 수달의 로드킬(roadkill)을 소재로 한 생태 어린이 뮤지컬로 한 꼬마 수달인 ‘짱큰눈’이 전주 천을 벗어나면서 여러 동물들을 만나며 집으로 돌아가려는 모험이야기이다.
생태 환경 문제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을 어린이 시선에 맞추어 재미있게 풀어낸 이번 공연은 관람객이 신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동물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교육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밖에도 학예사와 함께하는 기획전시 해설(13:00)과 영화 ‘택시운전사’를 기념관에서 상영(14:00)한다.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펼쳐지는 2018년 '문화가 있는 날'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누리집(www.1894.or.kr)에서 확인하거나 기념관운영부(063-536-1894)로 문의하면 된다.
/황은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