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나름 꾸준하게 책을 읽고, 여기저기 연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아침독서편지, 글로벌이코노믹신문사, 전북타임스신문사, 남원문학, 다음 브런치 외-한 글들을 정리해 보았다. 너무나 어설퍼서 부끄럽다.
하지만, 그 누군가에게는 미약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무례한 기대(?)를 소망하며, 제목은 ‘독서로 행복해지는 한 권의 책’이다.
제목 그대로 그 누군가를 바꿔줄 수 있는 한 권의 책으로 읽혀지길 희망하며, 1부 하마터면 놓칠 뻔한 책, 2부 생각을 바꾸는 한 권의 책, 3부 마음의 눈으로 읽는 유쾌한 독서, 총 3부로 나누어 정리해 보았다.‘(박여범, 위의 책, 들어가는 이야기 중에서)
박여범 문학평론가, 수필가는 현재 전북 남원의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용북중학교 국어교사다.
그는 최근 펴낸 <책으로 행복해지는 독서의 힘 I. II>, 부크크, 2017에서 아쉬운 부분을 보완하고자 더 많은 책을 읽고, 여기저기 연재한 글들을 모아 <독서로 행복해지는 한 권의 책>, 부크크, 2019를 세상에 얼굴을 내밀었다.
저자의 표현처럼 ‘어설프고 부끄럽지만’ 그 누군가에게는 미약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무례한 기대를 독자의 기대를 만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판단된다. 누구에게나 자신을 바꿔 준 한 권의 책이 있다.
그 한 권의 책으로 인해 인생의 지도가 전면적으로 바뀌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마터면 놓칠 뻔하고, 생각을 바꿔주며, 마음의 눈으로 읽는 유쾌한 독서는 독서로 행복해지기를 소망하는 우리들의 기대치일 것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하완의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기독교세계관에 근거한 기독교 학교교육 탐색, 박철범의 공부는 예배다, 구효서 외, 나에게 남겨진 生이 3일밖에 없다면, 한승진의 어울누리를 꿈꾸며, 최하진의 세븐파워교육, 레이먼스 조의 관계의 힘, 류정수의 교육과 혁신, 화임 G 기너트의 교사와 학생 사이’ 70여권의 책에 대한 다양한 책들을 일고, 나름대로의 생각들을 정리하여 독자들에게 독서에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그는 ‘독서로 행복해지는 한 권의 책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반복해서 던진다. 그리고 그 해답을 다양한 책들과 만나고 독서와 토론을 통한 다양한 해석과 수용을 통해 독자의 삶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갈 것을 희망하고 있다. 남이 공들여 노력한 결과물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여유를 가지자.”
박여범 문학평론가는 충북 옥천 청산에서 태어나 전북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문학박사), 2000 월간 『문학세계』 평론 신인상(문학평론가), 2015 계간 『글의 세계』 신인상(수필가), 남원문인협회 회원으로 '시골학교 최고의 아이들'(문경출판사)을 출판하였으며, 평론으로, ‘자연과의 교감, 그 그리움’ 등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단법인 전국독서새물결모임 ‘아침독서편지’ 집필, 글로벌이코노믹신문 ‘마음이 따뜻한 독서편지’를 집필하였으며, 전북타임스신문 오피니언 칼럼 <박여범의 문화산책>을 연재 중이다.
/김강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