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중실 전, 전주예술중.고등학교 음악교사를 기리는 추모음악회가 열린다.
학교 재직 당시 제자들과 끈끈한 정을 이어왔던 고인을 제자들이 모여 스승의 사랑을 되새기는 추모음악회이다.
故 정중실 선생은 성악가로 두각을 나타냈고 음악교사로 제자사랑의 일념을 가진 전북지역 음악교육의 재원이었으나 몇해전 아깝게 요절했다.
故 정중실 선생은 전주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Internationalen Operngesangskurs 수료하면서 완주고등학교에서 12년동안 재임하고 이후 전주예술고등학교에서 음악학과장, 예술부장, 진학부장을 수행하면서 음악가의 면모에 제자들의 미래에 대한 학업과 진로를 상담하면서 깊은 교육가의 면모를 보였던 그였기에 이번 제자들이 함께 모여 그를 추모하는 음악회를 개최하게된 것은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
전주예술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양혜진)에서 주최하고 전주대학교음악과동문회에서 후원하면서 고인을 추모하는 음악회로 1부는 소리문화의전당 연회장에서 당시 고인의 활동을 통한 추억의 정담을 나누고 2부에 연지홀에서 제자들이 함께 하는 연주회를 연다.
특히 이번 추모음악회는 무작위 시민합창단이 무대에 서게 되어 고인의 음악과 제자사랑의 일념을 뜨거운 열정의 무대로 전할 계획이다.
/이경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