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의전당 야외프로그램 ‘봄 소풍’이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4월20일부터 5월4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신명나게 즐기는 고창문화의전당 예술 프로그램인 봄 소풍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기분 좋은 하루!, 신나는 가족 나들이!’를 주제로 고창문화의전당이 야외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가족 중심으로 문화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해 참여자들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도록 신나고, 재미있고, 알차게 운영되면서 호평을 얻었다.
세 번의 행사를 모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천연염색, 3D 움집만들기, 미술 놀이터 등 다양한 예술체험과 인형극, 음악콘서트, 영화 상영까지 풍부해서 즐거운 봄 소풍이 됐다”고 말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가족 영화상영, 고창을 홍보하기 위해 특산품을 활용한 문화예술체험, 고창 농산물 장터 등 판매의 기회까지 제공해 성황리에 문화행사를 마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 하겠다”고 전했다.
/고창=백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