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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꽃심전주어린이동요제 열려



 

전주시음악협회(회장 김성택)가 주최하는 네 번째 꽃심전주어린이동요제가 전주한벽문화관 공연장에서 지난 1일 오전에 열렸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동요제는 전주권에 있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16개팀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동요경연을 실시했다.

독창 12명과 중창 4개팀이 창작동요를 비롯한 기존 곡을 중심으로 전주 음협 소속 음사랑 합주단의 반주에 맞춰 열린 꽃심전주동요제는 15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추억의 동요 부르기인 ‘연날리기와 할아버지 시계’를 부르면서 절정에 올랐는데 5명의 심사위원인 성악가 김정렬, 우인택, 정수균, 강양이, 유현경씨등이 참여하여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3명의 점수를 통계하여 입상자를 선발했다.

이날 독창부문에서는 송해원(우전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 차지하였고 중창부분에서는 전하랑(전주온빛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비롯한 11명의 소리울중창단이 영예의 대상인 전주시장상을 수상했다.

대부분 뛰어난 기량을 가진 노래의 꿈나무들로 특색있는 안무와 율동으로 선율로 들리는 노래소리와 함께 눈으로 보는 예능 어린이들을 보는 동요제의 백미였다.

한편 이날 동요제의 참가곡들이 누구나 부를 수 있는 쉽고 대중성 있는 동요가 아니 대부분 창작동요제의 곡들로 노래의 재능이 있는 일부 학생들만이 할 수 있었던 곡들로 성인들의 예능따라잡기와 같은 내용이 있어 아쉬움이 남았다.

이날 독창과 중창 입상자들은 아래와 같다.

▶ 독창 / 대상 : 송해원(전주우전초 5), 차상 : 남궁준(전주교대부설초5)  특상 : 정다원(전주교대부설초 5)

▶ 중창 / 대상 : 소리울중창단(전하랑<전주온빛초 4>외 10명) 차상 : 다온중창단(김나예<전주우전초 6>외5명) 특상 : 송원중창단(안아름<송원초 4>외 4명)

                                                                 
/이경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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