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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二 김진성 작가 누에아트홀에 작품 기증하다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아트홀에서는 지난 18일 오후2시 ‘無二 김진성 작가’의 작품기증식이 열렸다. 

김진성 작가는 현재 대둔산 미술관 대표로 2019년 4월 누에 아트홀에서 ‘김진성 우주를 품다’ 기획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 전시를 인연으로 누에에 작품 '큰달 1'을 기증했다.

김진성 작가가 기증한 작품 ‘큰달1은 지름 1m에 이르는 대형 도자기로 고난도의 집중과 복잡한 작업 과정으로 귀하게 탄생한 작품이다. 

기증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대둔산 미술관 관장이 참석했으며, 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 128호 김동식 선자장의 합죽선에 백종희 서예가의 서체로 준비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성일 군수는 “소중한 작품을 복합문화지구 누에에 기증해 주신 데 대하여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기증작품은 모든 사람에게 많은 예술적 감명을 주며 완주군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성 작가는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無二’라는 호를 지었으며, 완주지역에 내 작품의 흔적과 혼을 남기는 의미있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작가는 삼례예술촌, 대둔산미술관에도 작품 기증을 하는 등 완주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완주=김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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