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복합문화지구 누에(Nu-e)의 후원으로 예술힐링캠프를 진행했다.
2일 완주군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날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이 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치는 예술힐링캠프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문화자원을 활용해 아동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자 한 것으로 레트로미디어 전시 관람, 형광물감으로 감정 표현하기 등이 진행됐다.
아동들은 형광물감을 벽에 뿌리거나 손·발에 물감을 묻혀 벽에 찍기도 하며 신나게 놀이하듯 활동했다.
또한, 아동들은 손 석고 작품을 만들며 내 손으로 하고 싶은 많은 일들을 얘기하고, 팝아트 형식으로 원하는 캐릭터 그림을 그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업에 참여한 아동은 “형광 그림 그리는 것도 재미있었고, 내 손을 만드는 것도 재미있었다”며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게 쑥스러웠지만 친구들이 박수 쳐줘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아동복지과 관계자는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인지적 발달 뿐 만 아니라 문화체험을 통한 정서적 함양도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다양하고 새로운 예술적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