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쉽고 재미있게 과학에 다가갈 수 있는 강연이 군산에서 열린다.
군산시립도서관은 올 한해 시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으로 꾸며진 시민 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7월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들을 수 있는 자연과학 분야 강연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0일 오후 2시, 공룡아저씨·털보관장님으로 통하는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이 '티라노가 털복숭이라고?'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관장은 독일에서 생화학을 공부하고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을 역임하였으며 2017년 서울시립과학관 초대 관장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공생 멸종 진화’, '과학하고 앉아있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등 다양한 과학서를 저술하는 등 일반인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과학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월 시민 독서 아카데미는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군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unsan.go.kr)를 확인하거나 시립도서관(454-56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지송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