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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태산작은도서관의 작은음악회





반태산작은도서관(운영실장 김은영)이 지난 8월 25일(일)에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전주동초등학교 아래 덕진구 인후동 소재의 반태산작은도서관은 지역의 도로명 주소에 따른 지명을 도서관 이름으로 선정하여 지난 2016년에 개원한 작은도서관이다. 

전주시의 특화사업지원을 받아 이날 지역주민들과 함께 작은음악회를 개최하였는데 지역 내 유명솔리스트들인 테너 박진철과 정수균 그리고 바리톤의 김정렬과 우인택등이 오 솔레미오와 이탈리아민요인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불러 찬사를 받았다. 

한울피아노트리오인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연주자들은 서울에서 직접 방문하여 고품위의 깊은 연주를 들려주었다.

한편 이날 연주회는 어린이 동요 부르기를 활성화하는 반태산작은도서관의 취지에 맞게 김은영 운영실장이 직접 기타를 메고 노을, 할아버지 시계, 모두가 꽃이예요를 불러 감성적인 작은음악회의 여운을 남기게 했다.

이날 홍성근 전 동북초등학교 교장은 “지역사회에서 열린 작은음악회에서 이처럼 수준 높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행복합니다. 아울러 어린이동요를 함께 부르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넘쳐납니다.”라고말했다.

반태산작은도서관은 지난 6월에 군산 채만식문학관을 탐방하는 등 활발한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교류 및 문화공간으로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경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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