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아트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인 ‘누에 포트락(樂)’이 열렸다.
매 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누에 포트락(樂)’에선 공연, 음식, 체험, 토크와 함께하는 점심시간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8월에는 ‘바람처럼’ 재즈밴드와 ‘BPM' 뮤지션 그룹의 감각 있는 사운드로 공간을 풍성하게 채웠다.
‘바람처럼’의 재즈벤드는 대중들에게 다소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 ‘JAZZ'라는 장르를 보다 친숙할 수 있도록 POP, R&B, LATIN 등을 접목하여 재탄생시킨 음악을 선보였고, 'BPM’의 뮤지션 그룹은 자작곡 <아프고 아픈>과 자이언티의 <시스루>, 블랙핑크의 <불장난> 등을 연주하여 포트락에 흥겨움을 더했다.
완주군청 인근 직장인들과 주민들은 지난 6월과는 색다른 포트락 시간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일과 중에 문화예술을 잠시나마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복합문화지구 누에는 앞으로 9, 10,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포트락이 진행된다. 지난 27일일부터 대한민국 남부현대 미술협회 전북지회 제 9회 영호남 교류전 - RendezvousⅢ가 진행되고 있다. 완주군민, 누에 방문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포트락에 대한 문의사항은 누에 기획홍보팀 070-4207-4546으로 전화주시면 된다.
/완주=김명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