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화산동에 소재하는 더클래식아트홀(대표 박진철)에서 색다른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8월이 가는 마지막 주간인 29일 저녁에 2019 전북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기획공연이 7번째 음악무대로 오페라 ‘버섯피자’가 열린 것이다.
코믹한 작은 오페라로 ‘출연자와 관객과 하나되어 웃다울다’ 를 소재로 하는 재미있는 음악회를 기치로하는 동네 지역아트홀에서의 의미있는 음악회였다.
더 클래식 아트홀은 피아노니스인 ‘함동균의 해설이 있는 피아노 독주회’와 ‘비긴어게인’등의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려 친근한 음악회의 이미지를 부여하고 있을 예정이며 “클래식 불모지인 전주에서 시민들이 편하고 쉽게 접할수 있도록 아트홀을 오픈해서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귀를 즐겁게 해줄만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라고 박진철 대표는 밝혔다.
한편 이번 ‘버섯피자’ 공연 역시 관객과 출연자가 가깝게 무대와 객석에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였는데 더클래식아트홀은 ‘해설이 있는 음악회, 와인시음회를 통한 클래식연주, 시민들도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직장인밴드, 나도성악가다.’ 등 다양하고 실험적인 무대를 통해 많은이들에게 공감과 호평을 받고 있는 지역중심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이경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