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원장 윤명석)은 19일 호국원 청사 앞 광장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제4회 나라사랑 어울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민통합과 100년의 미래를 기원하는 따뜻한 보훈’을 주제로 삼았다.
아울러 인지도 있는 출연진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대중적인 행사로 진행함으로써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는 따듯한 보훈을 실천하고, 국민통합과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콘서트 1부는 나라사랑을 주제로 호국 시낭송클럽 ‘동감’의 시 퍼포먼스극 “그들은 조국을 위해 싸웠노라”, 3·1운동 100주년 기념 태극기 퍼포먼스팀 ‘미르메’의 공연으로 진행되며, 2부는 어울림을 주제로 ‘박구윤’, ‘지원이’,‘설하윤’, 전자현악 ‘일렉티아’ 등 흥겨운 초청가수 공연으로 이어진다.
윤명석 원장은 “이번 콘서트가 지역과 세대를 초월하여 함께 어울리는 즐겁고 유익한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국립묘지가 경건하기만 한 곳이 아니라 국민 누구나 방문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풍성한 문화의 공간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실=유연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