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온고을미술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미술협회 전주시지부(지부장 백승관)가 주최한 이번 미술대전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전북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지난 6월 3일부터 582점의 각 분야별 작품접수를 받아 전시가 되었던 작품에서 353점이 입상자로 선정되었으며 한국화를 비롯한 부문별 대상 10점과 우수상 및 특별상 등이 수상하였으며 삼체상과 특선 및 입선 등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입상작품들은 전국 각지에서 출품되어 전주 미술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 대회장인 백승관 전주미협회장은 “젊고 기량 있는 신진작가들의 발굴과 전국작가들의 활동폭을 넓히는데 이바지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여 전주권의 미술 세계에 대한 또 하나의 문화도시 면모를 갖추는 데 일조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 부문 중 서양화는 ‘흔적’이라는 작품의 이영선 작가와 수채화 부문에서는 ‘ 내 고향 나팔꽃 ’의 박현주 작가가 차지하는 등 독특한 장르에서 미술 세계를 나타낸 작품들로 출품되고 전시됐다.
/이경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