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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학원, 선도문화연구원 개천문화 축제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지난 3일 제4352주년 개천절을 맞아 전국 16개 지역 국학원과 10개 시, 군 지회에서 ‘한민족의 꿈! 사람을 이롭게 세상을 평화롭게’ 를 주제로 개천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전북에서는 전북 국학원(원장 이승희)과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이 공동주관하여, 모악산 입구에 있는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에서 오후 4시부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전북 국학원과 선도문화연구원 회원 및 도·시민 약 150여명을 비롯하여 완주군의회 윤수봉 부의장, 광복회 전라북도지부 이강안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국학원 이승희 원장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문제는 국가의 중심철학인 개천정신, 홍익정신을 바로 세울 때 해결될 수 있다”며 “개천정신, 홍익정신으로 화합의 장이 되고, 더 나아가 홍익정신을 되살려 대한민국이 인류평화에 기여하는 문화대국으로 탄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대한민국의 국민은 누구나 스스로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러브 마이셀프의 정신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며 “한민족이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이러한 정신을 전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인종, 민족, 국가, 종교, 사상, 빈부, 성별로 인한 차별을 받지 않고 인간의 존엄성을 진정으로 실현하는 지구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 국조 단군으로 분장한 회원들과 참석자들은 모악산 관광단지 내 도로에서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거리 퍼레이드를 하며, 단기 4352년 개천절을 경축하고 국조단군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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