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입장에서 본 영화제작, 촬영, 그리고 마케팅까지 이 책은 제작현장에서 실전과 열전 사이를 넘나들며 프로듀서의 입장에서 접근해 본 영화판 입문 길라잡이다.
특히나 촬영현장에서 스크립터가 정리한 제작일지를 바탕으로 슈팅단계에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영화제작 과정을 담고 있다.
말하자면 감독 섭외는 물론, 주연배우 캐스팅, 시나리오 개발, 로케이션헌팅, 투자유치, 극장배급에 이르기까지 지난한 영화판의 흥행비즈니스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린 지금 영화처럼 때론 물음표를 달거나 느낌표를 찍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세상의 고민거리를, 시대상을 투영해보거나 소통을 위해선 영화만큼 좋은 장르는 없을 것이다.
누군가 말했다. 영화는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기 위한 마법의 거울이라고. 영화 속의 주인공들은 클로즈업받기를 원하는 반면에, 관객들은 풀샷으로 관망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이야말로 영화의 진정한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프로듀서의 제작노트처럼 영화계 입문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준비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영화매니아 뿐만 아니라, 제작자, 영화계 입문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길라잡이라고나 할까.
이 책은 한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펼쳐지는 일들에 대해서 실제사례를 바탕으로 정리한 영화판 입문기다.
이 책을 쓴 계기는 영화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좀 더 생생하게 에세이처럼 담아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물론 영화에 관한 것이라면 제작매뉴얼에서 마케팅관련 책까지 다 나와 있는데, 혹자는 또 무슨 영화계 이야기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단순히 매뉴얼같은 전문서가 아니라 영화제작의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기획프로듀서로서 감독과 함께 공저 형태로 현장의 이야기를 좀 더 실감나게 담아낸 것이다.
특히나 촬영현장에서 스크립터가 정리한 제작일지를 바탕으로 슈팅단계에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영화제작 과정을 담고 있다. 말하자면 감독 섭외는 물론, 주연배우 캐스팅, 시나리오 개발, 로케이션헌팅, 투자유치, 극장배급에 이르기까지 지난한 영화판의 흥행비즈니스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른바 제작현장에서 실전과 열전 사이를 넘나들며 프로듀서의 입장에서 접근해 본 영화판 입문 길라잡이다.
책의 저자 베니김은 순창출신으로 고려대 러시아문학과에 진학하면서 중도에 일본 와세다대학으로 유학하여 학사졸업을 마쳤다.
1999년부터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강사로 출강하는 한편, 2001년부터 영상물심의기구인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서울종합예술학교, 추계예술대 문화산업대학원 강사를 역임한 바 있다.
대학원 강의 때 <인생은 아름다워>란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을 닮았다는 덕택에 ‘베니김’ 이란 필명을 사용하게 됐다.
주요 저서로는 <영화처럼 살아보기365>등이 있다.
/정세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