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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명상여행단 모악산 방문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21명의 일본인들이 모악산을 찾아 한국식 명상을 체험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교사, 사업가, 사법서사, 보육사 등 다양한 전문 직업인들이 많았다.


이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 그간의 시각과는 다른 큰 눈으로 보게 되었고,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서 뇌교육의 발원지인 모악산을 방문하게 됐다” 고 밝혔다. 


방문단은 지난 12일 오전에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를 찾아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뇌교육과 지구시민운동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 선도문화연구원 강의실에서 모악산 소개, 모악산에 있는 주요 명상처들에 대한 안내, 그리고 명상처에서 체험할 명상법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모악산 입구에서부터 천일암(天一庵)까지 이어져 있는 ‘선도(仙道)의 계곡’을 따라 산행하며 명상을 체험했다.


선도(仙道)의 계곡은 ‘김양순 선덕비’, ‘선황당 다리’ ‘선녀폭포’, ‘선녀다리’ 등과 이어져 있는 계곡으로서, ‘비룡폭포’, ‘우아일체(宇我一體)의 계곡’, '선불교' 다리 ‘세심곡 천수암(洗心谷 天水巖)’, ‘사랑바위’, ‘입지바위’, ‘천부경(天符經) 바위’ 등, 명상의 효과를 크게 체험할 수 있는, 밝은 에너지로 가득한 명상처로 이루어진 계곡이다. 


국내외에서 모악산을 방문하는 인원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세계적인 명상의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모악산은 한국식 명상의 발원지이며 명상에 있어 세계적인 명산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모악산이 인류평화를 이루는 인재들의 요람으로 알려지게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완주=김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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