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완주지회(완주예총)는 지난 19일 복합문화지구 누에 특설무대에서 제5회 완주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박성일 군수를 비롯한 최등원 완주군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윤수봉 완주군의회 부의장, 전북예총 회장, 그리고 군의원 등 많은 인사들과 300여명의 완주군민들의 참여했다.
‘격조 높은 예술 완주가 빛나다’를 주제로 5회째 개최하는 완주예술제에서 사진작가협회와 문인협회의 전시회는 빛나는 완주를 알리데 큰 역할을 하고, 국악협회, 연예예술인협회, 음악협회, 연극협회는 한층 향상된 모습으로 일 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다채롭게 펼쳐보였다.
완주예총 국중하 지회장은 “예술인들은 완주군민들이 이룩한 눈부신 발전을 찬양하면서 이번 예술제를 통해 한 해를 결산하는 격조 높은 창의력을 선보이고, 살기 좋은 곳으로 잘 알려진 자랑스러운 완주문화의 융성을 통하여 경제, 사회, 복지 등의 도시발전을 모색하는 문화도시로 선정 될 수 있도록 예술인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풍물단의 길놀이로 예술제 개막을 알리면서 연예협회의 빅밴드와 음악협회의 완주소년소녀합창단과 빛소리합창단은 풍성한 가을향기속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고 , 국악협회는 기접놀이와 난타를 선보였다.
또한‘삼십년전 집나간 어미를 찾아 떠도는 아비와 아들의 엉뚱하고 기발한 행동’을 재담으로 공연한 연극협회의 '세마치'는 남녀노소 관객들의 호응과 함께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완주=김명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