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재능시낭송회(지부장 이옥실)은 지난 18일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제1회 '천년문화페스티벌 - 익산찬가'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막하게 된 공연은 ‘천년의 익산문화’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전라북도 시인들과 익산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익산천년의 멋과 흥을 한자리에서 공감했다.
특히, 류명희 교수(전주대 공연방송연기학과)가 총 연출을 맡았다.
또한, 익산 시인들이 익산을 주제로 한 시를 소재로 아이켄몬테소리유치원 합창단(7세 어린이 45명)의 합창으로 축하무대로 시작했으며, 시낭송, 대북, 대금, 춤, 시극(시와 같은 운문으로 꾸민 연극) 등으로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졌다.
익산재능시낭송회 이옥실 지회장은 "공연을 통해 익산에 담긴 역사와 문화콘텐츠를 스토리텔링과 시낭송을 통해 종합예술로 승화시켜 '천년왕도의 역사, 문화 위상'을 재 구성하여 내 고장 자랑과 긍지를 알리는 계기로 소중한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