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완주 “도서관에서 책 온 몸으로 느껴요”



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이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운영, 책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둔산영어도서관은 지난 23일, 도서관 3층 수국홀에서 지역 어린이들과 청소년, 그림책 독서회 회원들과 학부모 등 모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읽어 주세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전국 40개 공공도서관을 직접 찾아가 운영하는 독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내 친구 브로리'(비룡소)의 저자 이사랏 작가와 뮤지션 안수지, 피아니스트 신기원 씨 등 3명이 참여해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동요를 부르며 즐거운 독서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사랏 작가의 '내 친구 브로리' 1인극 공연을 감상하고 체험활동으로 함께 브로리 마스크를 만들며 그림책의 다양한 매력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그림책은 유아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의 감성과 창의적 사고를 이끌어내고, 정서적 안정과 위안도 얻을 수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그림책을 사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