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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전주 단풍가곡제




우인택(전주 소리오페라단 총감독) 교수가 지도하는 전주지역 ‘사랑의 멜로디와 하모니, 양지싱어즈와 칸타빌레싱어즈’ 등 4개 노래교실의 단체가 주최하는 제7회 전주 단풍가곡제가 지난 26일오후 1시에 전주 중화산동 오즈하우스에서 열렸다. 

40여 명의 노래교실 회원들이 가곡을 통한 단풍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전주 단풍가곡제는 매년 봄과 가을철에 열리는 아주 특별한 음악회로 아마추어 동호음악인들이 전문가 음악인들 못지 않은 기량으로 무대에서 여는 열정의 음악회였다. 

참가자들 대분분은 70대의 평균 나이로 대부분 은퇴한 노년의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로서 한국가곡을 비롯한 외국가곡 등을 선별하여 무대에 올랐던 독주무대 였다.

이들은 행복한 노래를 부르면서 노년의 행복한 삶이 감성적인 문화의 콘덴츠로 현대의 문화이벤트를 연 열정의 무대였다. 

이날 김성택 전주시음악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 가곡의 대중화는 이렇게 어르신들의 추억과 생활 속 나눔으로 이루어집니다. 앞으로 전주지역 클래식 음악의 든든한 후원자님들이 될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주 단풍가곡제는 제4회 전주 시민가곡제와 연계하여 여기에 출연한 시민 동호 음악인들 중 가장 실력 있는 가곡을 부른 아마추어 음악가들과 함께 오는 11월 9일 전주한벽문화관 공연장에서 전문 음악인들과 함께 무대에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 이경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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