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일본인 농장지주의 과도한 소작료 요구 등에 맞서 싸운 옥구농민항일항쟁의 뜻 깊은 의미를 심어 주고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이기 위한 제92주년 옥구농민항일항쟁기념 군산지역 초등학교 학생 ‘태극기 및 무궁화 그리기’ 수상자가 발표됐다.
옥구농민항일항쟁기념사업회(회장 이진원 군산문화원장, 이하 기념사업회)는 25일 군산시와 전북서부보훈지청이 후원한 2019년도 그리기 공모 심사결과 저학년부(1-3학년) 대상에 김서윤(미장초 2학년)학생, 고학년부(4-6학년) 대상에 강민지(서해초 4학년)학생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금상 수상자는 저학년부에 이지유(푸른솔초 1)·유도원(용문초 2)학생이, 고학년부는 신서윤(부설초 5)·탁성민(용문초 5)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그 밖에 은상, 동상, 장려상, 입선 수상자는 군산문화원 홈페이지(gunsan. kccf.or.kr)를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12월 5일 오후3시 군산문화원 3층 강당에서 가질 예정이다.
/군산=지송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