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문인협회(회장 이용만)는 최기춘(73세)씨(수필가)를 ‘2019년 임실문학상’대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상금으로 창작지원금 일백만원이 지원됐다. 임실문인협회는 12일 임실문화원에서 제 23회 임실문학상 시상과 임실문학 특집 52호를 발간하는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임실운암 출신인 수필가는 임실군청 기획실장으로 퇴임하여 2008년 ‘대한문학’에 등단하였으며, 고향문학에 관심 갖고 임실과 관련된 다양한 문학활동을 펼쳐왔으며 수필집 '머슴들에게 영혼을'에 이어 두 번째 수필집 '은발의 단상'을 상재했다.
수필집에서는 추억을 현실이야기에 접목시켜 작가가 생각하는 교훈적인 이야기와 독자들의 생각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예를 제시했으며 뿌리 교육이 필요한 오늘의 세태를 반영했다.
이날 최 수필가는 “너무도 과분한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더욱 열심히 수필의 텃밭을 가꾸라는 채찍인성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임실=유연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