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고창 국악인 김상수 고법(鼓法),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종합대상




판소리의 성지로 불리우는 고창은 국창 만정 김소희 선생을 배출했으며 최초의 여류명창 진채선과 그의 스승 동리 신재효와의 애뜻한 사랑이 펼쳐진 무대이기도 하며 전국 유일의 판소리박물관이 있는 곳이다.

고창 고수면 와촌리에 살고 있는 판소리 고수 김상수(59)선생은 30여년간 판소리 고법을 꾸준히 연마하여 지난 15일 제7회 서천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고법 명인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그는 제23회 전주 전국고수대회 판소리 고법 신인부 장려상을 시작으로 제25회 땅끝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고법 신인부 대상과 제21회 목사고을 나주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사)한국국악협회 고창군지부장과 (사)동리문화사업회 사무총장을 맡아 고창 국악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또한 고창 오거리당산제보존회에서 도창으로 큰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6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받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고창=백종규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