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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읍, 아동 독서지도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 열어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홍영·최철)가 독서지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8명의 아동이 만든 작품 전시회를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안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책+마음+꿈’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학습 지도와 가정환경이 취약한 초등 1~2학년 아동들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독서지도에 참여하면서 만들어진 작품들로 구성됐다.

단순한 독서 지도를 넘어 나만의 책 만들기, 내 몸 그리며 내 마음 알기, 미운 말·고운 말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영역별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그 결과 전시회까지 이어지게 것.

또한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 직원과 진안읍 마을 이장 등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 

박홍영 진안읍장은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를 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로 복지대상자와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특화사업 추진, 네트워크 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진안=전길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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