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암 웰컴 작은 음악회가 지난 20일 오후 5시 번암면 웰컴센터 일원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수군 일자리경제실에서 주관하고, 번암향 영농조합법인(웰컴센터 운영위원회 대표 박장옥)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남성듀엣, 기타연주, 가족밴드, 클라리넷·플룻연주, 청소년들의 중창, 피아노(신디) 독주, 싱어송라이터(지강훈) 공연 등 총 9팀 28명의 주민 공연과 소원트리만들기·양말목공예 체험, 주민들과의 다과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한 주민은 “작은 음악회라고 해서 조촐할 줄 알았는데 다양한 악기와 공연, 체험거리 등으로 마음이 즐겁고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수군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운영하고 활용해 공동체가 활성화 할 수 있는 당초 취지에 맞게 웰컴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번암면 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완공된 웰컴센터는 주민을 위한 다목적 이용 시설이다.
/장수=최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