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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예총과 전북문화관광재단 간담회 개최

전북예총 임직원 10여 명과 재단 관계자 참가



전북예총(회장 소재호)과 전북문화관광재단(직무대행 곽승기)이 23일 오전 11시에 전북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예총 회장단과 지역예총 회장등 10여 명과 전북문화관광재단 임직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현재 코로나 19로 인한 문화예술단체의 피해사례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전북예총과 전북문화관광재단과의 역할과 지원에 관하여 논의했다.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은 “전북예총과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더욱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대화를 했으면 합니다” 라고 했고,  이와 함께 현재 직무대행을 맡은 전라북도문화관광국장인 곽승기 대표를 대신해 최성용 사무처장은 “전북예총의 방문을 환영하오며 오늘 간담회의 의견을 참고해 전북문화관광재단의 문화예술정책을 참고하겠다”라고 하면서 양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서는 그동안 전북문화관광재단이 문예 진흥팀을 통해 전북지역의 문화예술 단체에 대한 각종 지원에 관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는데 우선 지역문화육성기금에 대한 배분 방식과 심사위원 선정 그리고 시스템상의 자율권을 운영하는 방식을 이야기하였고 또한 전북예총 각 협회의 지원에 관한 건의를 하기도 했다.

2020년 지역문화육성 기금에 대한 각 문화예술 단체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는 동의했지만, 전문단체와 동호인 성격의 단체에 대한 구분이 필요했고 전북도내 군 단위의 가산점과 신규단체의 활동에 대한 축적된 역량이 최소 2년 이상으로 제한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추경예산을 통하여 지난 심사에서 배제된 우수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추가 공모를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북예총의 간담회 사항은 이른 시일 내에 서면으로 회신하기로 했다.

/이경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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