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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문화연계사업 선정

참여 청소년 방탄소년단 음반 4집 40장 받아

임실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최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에서 주관하는 문화연계사업에 선정됐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문화연계사업은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환경과 기회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의 욕구와 트랜드에 부합하는 지원사업이어서 사업신청이 쇄도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방탄소년단(BTS) 음반 4집을 전달 받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업에 전국 청소년 관련 시설 27개소가 선정되는데 그 중 임실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선정돼, 기부받은 방탄소년단 음반 앨범 40장을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참여자인 송○○(임실초4)은 "연예인중에 가장 좋아하는 방탄소년단 음반을 받아서 너무 기분 좋은 날이다. 갖고 싶어도 비싸서 쉽게 구입하기 어려웠는데, 운동을 할 때나 공부를 할 때 이 노래를 들으면 힘이 더 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임실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PBL 운영지원사업 공모와 청소년 성취포상제 제공기관을 신청 중이다.

청소년 허브 기관으로써 보호와 문화활동, 상담복지, 방과후아카데미 등이 문화연계사업과 조화롭게 갖추어져 농촌지역 청소년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 군수는 "청소년은 그 시대의 문화를 선도하고 개척 창조하는 사람이라며, 이번 문화연계사업을 기회로 삼아 임실군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밝고 건강하게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한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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