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선비문화관에서 운영하는 민화반 수강생들이 ‘제12회 대한민국 남북통일 세계환경 예술대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선비문화관에 따르면 사단법인 대한민국남북통일예술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민화반 수강생 ▲이정임씨가 ‘어변성룡의 꿈’으로 대상 ▲김미진씨의 ‘연화도’와 이정임씨의 ‘조끼 책걸이’가 최우수상 ▲박경희씨의 ‘모란도’와 정명신 씨의 ‘기명도’, 김미진씨의 ‘해학반도도’가 우수상 ▲김미진씨의 ‘운용도’와 박경희씨의 ‘화접도’, 정명신씨의 ‘모란도’가 금상 ▲박경희씨의 ‘화조도’, 정명신 씨의 ‘화조도’가 은상 ▲문선웅씨의 ‘모란도’가 특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선비문화관 민화작가 한동섭 씨의 지도를 받았다.
2월 개강 후 코로나19 차단 관련 강의 진행을 중단했다가 5월 정부 방역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며 강의를 재개했다.
이들은 당초 이달 5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작품 전시와 시상식이 예정됐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주최측의 행사 취소에 따라 수상자를 개별 통지받았다.
또한, 한동섭 씨는 이번 예술대전에서 명인명장상을, 최은심씨는 예술인상을 받았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