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국제한식문화재단(이호인 이사장)은 단오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국제한식조리학교(학교장 민계홍)는 오는 6월 25일 '단오'를 시작으로 절기와 풍속에 걸맞은 한식요리 클래스를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무료로 개설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예로부터 단오는 음력 5월 5일, 집안의 평안과 오곡의 풍년을 기원하며 '그네뛰기, 씨름' 등 여러 가지 놀이를 하며 하루를 보내는 우리나라 4대 명절(설, 한식, 단오, 추석) 중에 하나였지만, 농사 인구가 줄면서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게 현실이다.
한식 전문 국제한식조리학교에 개설된 원데이클래스 강좌는 절기와 풍속에 걸맞은 한식요리 클래스로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쑥 앙금 절편 만들기- 단오편(6월 25일) ▲여름을 이겨내는 임자수탕 만들기- 초복 편(7월 16일)▲여름을 물리치는 모시 송편 만들기-중복 편(7월 27일) ▲여름을 마무리하는 초계탕 만들기- 말복 편 (8월 14일) 으로 총 4회 개설되며 우리나라 고유의 절기 요리와 함께 국제한식조리학교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
민계홍 국제한식조리학교장은 "무료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잊혀져가는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며 우리고유 절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전통을 계승하고 함께 공유하는 한식교육 전문기관이 되겠다" 고 말했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대가 설립하여 공신력을 갖춘 교육기관이다.
국제한식조리학교는 2020학년도 2학기 정규과정 신입생을 모집하며 단과반으로 ▲한식 고급과정 ▲제과제빵과정 ▲김치 교육과정 ▲제조기능사 자격증반 과정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 중이다. 교육 커리큘럼 및 학사일정에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으로도 실시간 입학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각 클래스당 20명씩 선착순으로 원데이클래스 무료수강권을 증정되며 조기마감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영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