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인후동에 소재한 반태산작은도서관(운영자 김은영)이 전주문화재단의 동네 생활문화 매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시 창작 초청강연회와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전주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동네 생활문화 매개프로그램은 12개의 전주시내 주요 생활단체가 선정되어 지역주민형 밀착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7월 18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홍성근씨가 강사로 나섰다.
시인이면서 전 동북초등학교 교장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시 창작에 대한 강의와 실제 참가한 어린이들이 동시창작을 체험활동으로 실시하였는데 생활속에서 동시를 창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실시되었다.
또한 전주시립도서관 지원으로 작은음악회를 실시하였는데 이날 오후 5시부터 성악가와 피아니스트 그리고 보컬리스트와 플륫 연주자 및 기타라스트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가하여 기량을 뽐냈다.
이날 작은음악회에서는 동요부르기를 실시하면서 지역사회에서 트로트등으로 대변하는 요즈음의 가요보다 어린이이들과 성인들이 추억으로 삼을 수 있는 동요곡을 참가자들이 함께 부르면서 지역사회 문화콘덴츠중 음악과 문학에 대한 공유의 일상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이날 반태산작은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철저한 방역과 개인위생의 점검으로 지역사회의 작은규모 행사이지만 생활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손색이 없도록 하였다.
/이경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