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판타지 댄스뮤지컬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전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인 포스댄스컴퍼니(대표 오해룡)가 창작한 작품이다.
특히 포스댄스컴퍼니는 지난 2016년부터 부안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2017년 전국 공연장 상주단체 우수사례 선정, 2017년 천안흥타령 거리퍼레이드 대상, 2018년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대상, 2019년 대구컬러풀 페스티벌 대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와 필리핀 등에서 초청공연을 진행한 실력 있는 단체로서 부안군민들에게 해마다 호두까기인형, 판타스틱 뮤지엄 등 판타지 댄스뮤지컬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클라라와 호두까기 병정 인형이 떠나는 환상여행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당연히 봐야 하는 세계적인 작품이다.
발레의 대표적인 작품이기도 하며 다양한 공연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대표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기존 스토리를 각색해 클라라와 장난감들이 펼치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한층 풍성해지도록 했으며 객석과 무대의 다양한 접근이 가능한 부안예술회관을 적극 활용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선정으로 우수공연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상주단체의 예술창작 역량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오셔서 즐거운 판타지 세계 속으로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안군민으로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입장시 발열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좌석 띄어 앉기를 실시하고 자가 문진표 작성시 시간이 소요되므로 공연시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해야 한다.
/부안=신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