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대 인문한국플러스(HK+)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와 최명희문학관은 지난 7월 21·22일과 28·29일 총 4회에 걸쳐 인문학 바로 알기 교양 강좌 「동화적 삶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소규모 24명만 모집하여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작가와 체험강사를 초청하여 작가의 작품을 통해 바라본 인문학과 삶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각 강좌별로「꽃갈피 만들기」「1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길광편우 만들기」「한지를 활용한 전주 꽃심 만들기」등의 연계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수강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도 함께 이끌어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작가로부터 직접 듣는 인문학과 글쓰기 강의도 뜻깊었고, 강좌와 연계된 체험이 매회 구성되어 만족스러웠다. 특히 전주시민으로서 전주정신의 의미를 알게 되고 ‘꽃심’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최명희문학관 최기우 관장은 “전주대학교의 배려와 준비로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지역 내 문인(文人), 인문학 전문가와 꾸준한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전주대와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HK+지역인문학센터장 백진우 교수는 “지원해주신 최명희문학관과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인문학센터로서 도민들이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인문학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부 강좌 및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063)220-3201~3, 3207로 하면 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