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문화재단의 한벽문화관(관장 성영근)이 실시하는 2020년 지역협력무대공연중 전주음악협회(회장 김정렬)가 실시하는 ‘한국가곡과 오페라 아리아의 밤’ 연주회가 8월 13일 오후 6시에 전주한벽공연장에서 열린다.
소프라노 김정은과 강양이, 메조 소프라노 장인숙과 테너 정수균 그리고 바리톤의 김정렬과 김동식씨 등 전주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한 여름밤의 축제 형식으로 연주회를 실시한다.
이날 작곡가 송한나씨가 ‘배꽃향기에 취해’라는 노랫말을 창작한 창작가곡을 테너 정수균씨가 부르는데 창작가곡을 통한 전주음악협회의 새로운 창작작품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피아노다이어리 소속의 피아니스트 김송희, 빈혜인, 김정은씨등이 위 성악가들의 반주를 맡아 섬세한 악곡의 분석을 피아노 선율로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연주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방역과 생활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초청자 50여명만 참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미 온라인 티켓을 발송하여 관객들의 동선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총괄하는 전주음협 김정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문화적 어려움을 치유하면서 폭 넓은 한국가곡과 오페라 그리고 창작가곡을 통해 위로와 안식을 받았으면 합니다”라고 하였고 이날 연주회 영상은 유튜브로 중계되어 초청관객외 일반 대중에게도 수준높은 연주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