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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한달살기’ 참여 예술인, 수묵 영상 콜라주 작품 제작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 ‘완주한달살기’ 레지던시 참여 예술인 이지희 작가(한국화)가 용진 순지마을 사람들 삶의 기억을 그리고 오리고 붙여 만든 수묵 영상 콜라주 작품을 제작했다.

지난 8월부터 59일간 ‘완주한달살기’ 거점 용진 순지마을 ‘아트 커뮤니케이션 완산가(이하, 완산가)’에 입주한 이지희 작가는 한국화 재료로 그리고 오리고 붙여 만든 수묵과 순지마을 어르신들의 개별 인터뷰 영상이 결합해 수묵 영상 콜라주 형식의 ‘끊이지 않은’ 외 다수의 작품이 탄생 됐다.

최근 ‘완주한달살기’ 참여를 마무리 한 이지희 작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라 아쉬웠지만, 마음의 거리마저 멀어진 요즘 어르신 한분 한분 더욱 뜻 깊게 만날 수 있었다. 어르신 저마다의 삶에 대한 존중을 담아 작품을 제작했다. 피고 지고, 밀려오고 밀려가는 자연을 닮은 완주 사람들과의 만남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고 전했다.

용진 순지마을 사람들 삶의 기억을 담은 수묵 영상 콜라주 작품은 내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완산가’ 작가가 머물던 작업실의 오픈 스튜디오 형식으로 일주일간 선보이고, 이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광화문 ‘크리에이티브 아트 컨설팅’에서 기획 전시 된다.

/완주=김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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