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청소년수관 1층 그루터기청소년작은도서관은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들고 활동이 제한되어 청소년들의 심리적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한 청소년 비대면 프로그램 ‘책과 함께 하는 요리 여행’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접수한 10가정에 11월 14일까지 요리 키트를 전달하여 10월 31일부터 3회기로 토마토카프레제, 브리또, 김마끼 3가지 요리를 카카오톡 라이브톡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한다. 또한 책과 함께 하는 요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 김윤근 관장은 “코로나 19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피로감이 쌓여가지만 이런 때일수록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쳐있는 심신을 충전하고 가정에서 안전하게 활동에 참여하여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서 시대에 맞는 익산시청소년수련관과 그루터기청소년작은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루터기청소년작은도서관 김미화 실무자는 “참여 청소년들에게 요리의 흥미를 유발하고 직접 요리를 해봄으로써 자신감이 높아지길 원한다”며 ”가족과 함께 모여 비대면으로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루터기청소년작은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청소년이 안전한 공간에서 즐겁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내 ‘그루터기청소년작은도서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수련관 대표전화(063-838-1700)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김성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