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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소년동아리 '끼' 발산의 터 되어

2020 전북청소년동아리페스티벌 열띤 유튜브 응원전 펼쳐

전북청소년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바탕 신나는 재능잔치를 벌였다.

지난 10월 31일 전라북도보훈회관에서 진행된 전북동아리페스티벌은, 청소년동아리 100여명이 모여 각자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청소년과 가족 1,000여명은 무관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열띤 박수 갈채를 보내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생, 대학생, 전문인이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동아리 활동이 또래집단뿐 아니라 선후배 일반인까지 함께 즐기고 호흡하는 행사로 행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동아리페스티벌은 선후배들과의 '다함께' 서로의 격려와 응원들로 어울어지는 마당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동아리발표 기회를 갖지 못했던 청소년들은, 올해 처음 발표마당의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동아리발표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소망을 보이기도 했다.

청소년동아리페스티벌 전북청소년교육연구원 기획실장에 따르면 "처음에는 이 행사를 빛으로 표현하고 소리로 전달하며 몸으로 실천하는 야외행사로 약 20개 분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형행사로 준비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프로그램으로 진행되  아쉬움이 많았다"며 "각 동아리들의 참여기회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많지만 유튜브생중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발표기회를 열어주고 청소년들의 간절한 소망을 이루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전북청소년교육연구원은 다음 행사에는 더 많은 초,중고생, 대학생, 전문동아리들이 참여하여 동아리회원들간의 호흡이 이룰수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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