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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권 전시장 온라인 순회 음악회 개최

칸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재능기부로 펼쳐지는 금강권 전시장 온라인 순회음악회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피로도 해소 및 군산 동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금강권 전시장 온라인 순회 음악회를 오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칸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무료 재능기부로 추진되는 이번 음악회는3.1운동100주년기념관, 채만식문학관, 금강 철새조망대에서 각각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으로는, 지난 10월 23일 호국보훈을 주제로 3.1운동100주년기념관에서 현악연주회가 진행됐으며, 공연이 끝나고 아름다운 노을이 지는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해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두 번째 공연은 오는 5일 군산 문학 및 교과서를 주제로 채만식문학관 야외 정원에서 개최된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음악회와 연계된 <광복 이후, 교과서의 시간>展이 개최되어, 50~70대 관람객들의 추억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일 개최되는 마지막 공연은 금강철새조망대에서 기후・환경 변화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철새조망대 관람 후 음악회를 함께하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는 비대면 체험프로그램 꾸러미를 증정할 계획이다. 

철저한 방역체계 하에 한정된 인원만 관람 가능한 이번 음악회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유투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진행함으로 현장에서 함께 하지 못하는 시민들과는 온라인에서 함께할 예정이다.

근대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순회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재중천하고, 군산 동부권 지역 금강권 전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없음에 유투브 생중계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근대역사박물관으로 이관된 금강권 전시장은 다양한 전시 및 문화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금강철새조망대에서는 기후환경 프로그램 교육 및 비대면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및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산=지송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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